진천군고엽제전우회(회장 류재석, 이하 고엽제전우회) 창립19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3일 고엽제전우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관내·외 인사들과 고엽제전우회 회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재석 회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임광식 고엽제전우회 충북도 지부장의 격려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군의회 의장,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경대수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임영은 충북도의회 부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류재석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은 월남전 참전을 통해 국가가 한강의 기적을 일으켜 경제대국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그런데도 이에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므로 정부와 정치인들이 고엽제전우회원들을 국가유공자로서 합당한 예우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기업인 금성개발(주) 송기호 회장은 고엽제전우회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송 회장은 2022년부터 매해 꾸준히 1000만원씩 후원금을 기탁해 생활이 어려운 고엽제전우회원들을 돕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재석 회장은 이를 감사히 여겨 이날 기념식 행사 중에 송기호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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