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청소년 효 한마음축제 함께 열려
지난달 30일과 5월 1일 이틀 동안 진천군 화랑관 및 화랑공원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종합축제인 '제4회 생거진천미래지기 축제' 및 '제11회 진천청소년 효 한마음 축제'가 성대히 개최됐다.
진천청년회의소(회장 주일현) 및 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회장 김희배), 사)문인협회 진천지부(회장 나순옥), 진천군자원봉사센터, 진천교육청이 주관하고 진천군과 진천경찰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가치관 육성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행사로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문학공원에서 백일장 및 일러스트·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둘째 날인 5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게임대회, 시·수필낭송대회, 국악경연대회, 청소년가요제, 청소년댄스대회 등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진천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우먼 강유미씨가 『청소년가요제·청소년댄스경연대회』 사회를 맡아 관객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으며 『진천군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개최해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터넷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침몰 희생장병에 대한 애도의 마음으로 경건하고 차분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국악·문학·미술·연예·음악 등 분야별 중·고등학교 우승자는 충청북도대회에 참가해 진천군 청소년의 끼를 발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청소년 주도의 축제가 되도록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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