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지사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전 돌입!
정우택 지사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전 돌입!
  • 박우동
  • 승인 2010.05.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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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충북도지사가 지난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경제특별도의 씨를 뿌렸기 때문에 민선 5기에는 결자해지의 원칙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 고 강조하고 이번 선거에 20% 표차로 압승할 수 있도록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의지를 보였다. 또한 “충북발전을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사와 시장·군수는 여당이 당선돼야 한다”며 “그래야만 중앙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지사는 “선거 사무실 개소식은 구제역 등 사회 분위기가 밝지 않을 경우 장애인 등을 초청해 관련 공약 발표로 개소식을 대체할 계획”이라며 “선거캠프 진영도 실무자 중심으로 간소하게 10명으로 운영하고 선대위원장과 선대본부장, 선대특보 등은 지역의 명망 있는 인물을 모셔오는 20일 공개하겠다”고 덧붙이고 “한나라당이 이번 선거에서 유리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충북에서는 정당 바람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정당 간 대결보단 인물·정책 중심의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 지사는 기자회견 후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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