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칼럼] 즐거운 봄나들이를 위한 피부관리법 1
[미용칼럼] 즐거운 봄나들이를 위한 피부관리법 1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0.05.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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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아 원장 탈랜트 화장품

봄을 맞아 나들이를 나가기에 앞서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유념해야 할 지식을 갖추는 일은 필수다. 특히 환절기 피부관리의 중요성은 몇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이를 간과하고 피부에 흠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다. 겨우내 부족했던 햇빛에의 과다한 노출은 피부에 해를 미치기 때문이다. 즐거운 봄나들이를 위한 봄철 피부관리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자
봄에 가장 중요한 일은 자외선에 대한 대비다. 겨울동안 드물었던 햇빛에의 갑작스런 노출은 피부의 자외선 흡수량을 증가시킨다.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멜라닌 합성이 증가하는데 과다한 멜라닌 합성은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의 주원인이 된다. 특히 유전적 소인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외선에 의해 피부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 합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햇빛 노출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겨우내 자외선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외출 시에는 피부 방어력을 높여주는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외출 30분 전에 발라주고 3시간 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시 모자, 양산, 선글라스 등을 이용,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을 피해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평소 비타민 C가 함유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고 충분한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외선이 강해지는 봄철, 색소 질환에 따른 치료는 이렇게
기미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기며 치료 또한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쉽지 않다. 따라서 끈기를 갖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더욱 중요한 것은 색소들의 깊이 및 속성들이 다르기 때문에 초기 진단을 신중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기미를 주근깨나 잡티 치료로 하게 되면 오히려 색소가 침착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짙은 기미에는 진피층 깊숙한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레이저 토닝 시술이 실시된다. 레이저 토닝은 1064nm의 파장을 이용한 업그레이드된 Q-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하는데 시술 시 통증이 경미하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며 부작용 최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근깨와 잡티처럼 비교적 얕은 색소질환에는 아이피엘과 엔디야그레이저가 좋다. 대개 레이저 토닝은 1주 간격으로 10회 이상, 아이피엘은 4주 간격으로 2~3회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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