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고 야영 다녀왔어요.
진천상고 야영 다녀왔어요.
  • 진천상고 마은주
  • 승인 2010.05.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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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을 벗삼고 단합의 기회 마련


진천상업고등학교(교장 손종철) 2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8일에서 30일까지 2박3일에 걸쳐 괴산의 충북 자연학습원으로 야영을 다녀왔다.

첫째 날에는 대강당에서 입소식을 한 후 방배정을 하고 다시 대강당에 모여 각 반끼리 단합을 위한 협동 게임 후 반별로 조장을 골라 도화지에 조이름, 조구호, 조캐릭터, 조노래를 정하는 T.D(Team Demonstration)를 하였고, 밤에는 노래, 춤, 비트박스 등 장기자랑을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둘째 날 오전에는 해발 643M인 도명산을 오르면서 도명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맑고 깨끗한 계곡도 보며 아이들의 굳어진 몸을 풀고 오후에는 도미노게임과 인비과(인터넷 비즈니스과)와 영미과(영상 미디어과) 두 팀으로 나눠 러시아식 발야구를 하였고, 밤에는 캠프파이어를 하며 마지막 밤을 보냈다.

다음 날에는 강당에 모여 퇴소식을 한 후 2박 3일의 일정을 마감하고 학교로 돌아왔다.

학생들 중 재밌고 즐거웠다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힘들고 지쳤다는 학생들도 많았는데 그 중 2학년 3반 지혜진 학생은 “아이들과 단합이 잘되고 의견 트러블 없이 술술 풀렸던 T.D가 가장 즐거웠고, 캠프파이어에서 뭔가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3반 김솔희 학생 또한 “T.D로 친구들과 협동해서 하는 활동이 재밌었고 발야구 때 영미과만 차별하는 것 같아 섭섭하였다”라고 말해주었다.

또한 2학년 3반 류유미 학생은 “협동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아 좋았고 도미노 게임에서 애들이 방해하여 다 완성하지 못한 게 아쉬웠었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야영 활동을 통하여 진천상고 2학년 학생들은 자연을 벗삼아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의미있는 2박 3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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