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산림재해대책 상황실 가동
진천군, 산림재해대책 상황실 가동
  • 박우동
  • 승인 2010.06.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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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재해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

진천군은 6월 이후 산사태등 산림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적절한 대비·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2차피해 예방을 위한 『산림재해대책상황실』을 10월 15일까지 설치 운영하기로 한다.

산림축산과는 산림경영팀장을 반장으로 반원 6명의 비상근무자를 편성하여 운영하며 기상정보(강우량, 기상특보, 태풍동향)의 신속한 파악, 비상근무 및 신속한 연락체계, 진천군 산림피해상황 및 응급복구상황 파악, 피해조사 및 복구지원계획수립 등에 대한 대비를 하게 된다.

최근 3년간 도내 여름철 산림재해피해(집중호우, 태풍)로 2009년 43억원, 2008년 6억원, 2007년 16억원 등 매년 피해가 발생하는 등 하절기 피해가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예찰과 예방 활동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산림피해는 짧은 시간에 국지적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지역 간의 차이가 심하게 나타나고, 상류계곡에서 발생한 토양 붕괴가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로 인하여 하류로 쓸려 내려오면서 확대되어 하류의 농경지와 가옥을 침수시키거나 매몰 시키면서 대형 피해로 확대된다.

따라서 대책으로는 하류의 대형피해가 예상되는 구간의 계곡 주요지점에 기능에 맞는 여러 개의 사방댐을 설치와 임도 구간에는 횡단 배수관 유입구에 나뭇가지 등이 걸려 물의 흐름을 방해하여 생기는 피해에 중점을 두고 우기 이전에 이상 유무를 사전 점검하여 보수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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