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재경진천군민회 정기총회가 서울 육군회관에서 재경진천군민회 임원 및 가족, 충북협회 임원, 진천군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고향 진천을 떠나 서울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출향인들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위해 해마다 열리는 정기총회 행사는 2000년도 재경군민회 결성 후 지금까지 재경 출향인과 진천군민의 가교 역할은 물론 민간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재경 군민회장 이·취임식이 함께 거행되었으며 제9대 군민회장으로 이강완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앞으로 재경진천군민회의 발전과 고향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와 유대관계 속에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고 이강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기총회에 참석해주신 유관 단체관계자와 재경진천군민회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우리의 고향이고 삶의 터전인 생거진천이 복지 1등도시, 교육문화도시, 중부신도시로 거듭나도록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군민의 숙원사업인 가장 살기 좋은 중부권 거점도시로 발전 할 것을 확신하며 이를 위해 진천군민회도 고향사랑 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호 재경진천군민회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믿고 성원해준 군민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면서 “향후 군민회와 진천군 모두의 발전을 위해 이강완 회장에게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군민회 경과보고 및 감사보고와 감사패·공로패 시상, 진천군 관내 고등학생 4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 환영사와 축사, 만찬 등 민간차원에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분위기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한편 진천군민간협력서울사무소 및 재경진천군민회는 진천군과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유대강화 및 정부의 새로운 시책수집, 지역 농산품과 공산품의 국내외 판로개척, 3천여 재경출향인사들이 재경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그동안 진천군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도움을 주면서 고향발전에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