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협의회, 무료 무릎 관절 수술
주민생활협의회, 무료 무릎 관절 수술
  • 강성진
  • 승인 2010.06.16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천성모병원과 연계한 사랑의 의료복지서비스

진천군주민생활지원협의회(위원장 윤경수)가 무릎 관절로 인해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 받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저소득층 노인 등 만성질환 노인들을 위해 진천성모병원과 연계, 무료로 무릎 수술을 받게 해주는 등 의료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고 있다.

진천군주민생활지원협의회는 지난 5월 17일 관절염으로 인해 심한 무릎통증으로 보행 장애가 심해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하는 시급한 상황에 처해 있으나 시술비 250만원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할 정도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모씨(82세, 여, 진천읍거주)에게 업무협약병원인 진천성모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무료로 시술해 주어 성공적으로 시술을 완료 지난 10일 퇴원했다.

특히 진천군 인구의 36%정도가 60세 이상으로 노령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만성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무릎관절 기능상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수급자 및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이 같은 의료복지서비스는 노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게 해주어 노인복지 서비스 기반구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 무료 무릎 관절 시술을 받은 이모씨는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너무 심해 걷기조차 힘들어도 생활 형편이 너무 어려워 수술은커녕 병원 한번 제대로 다니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무료로 시술을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또 진천군주민생활협의회 관계자도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