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피부질환과 피부관리-3
노인성 피부질환과 피부관리-3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0.06.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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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인성 피부질환
노인에게서 가장 흔한 피부질환은 피부염, 진균감염, 각질화 그리고 피부암이다.

1) 노인성 소양증
노인 분들에서 가장 흔히 관찰되는 증상은 몸이 가려운 소양증으로 노인의 피부는 건조하고 거친 경우가 대부분이며, 하얀 인설이 피부에서 관찰된다. 주로 밤에 가려움증이 심하며, 건조한 시기인 겨울에 특히 심해진다. 더운 목욕을 한 후에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가려움증이 심해 계속 긁게 될 경우 피부에 습진과 감염증을 초래하게 된다.

2) 노인성 건조증
나이가 들면서 노인들의 피부는 건조하고 거칠어진다. 특히 팔, 다리에 심하며 65세 이상 노인의 80%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 경우 피부에 가려움증을 느끼고 각종 습진의 발생이 증가하고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3) 건조성 습진
주위의 습도가 낮은 겨울철, 잦은 목욕에 의하여 더욱 건조해진 피부에 주로 발생하게 된다. 피부가 가렵고 쓰라렵거나 아픈 경우도 있다. 팔, 다리의 신전부에 흔하고, 심한 경우에는 몸통에도 발생할 수 있다.

4) 신경성 피부염
60세 이상의 노인 분들에게서 자주 관찰되는 습진으로 습관적으로 피부를 긁거나 비빌 때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주로 뒤통수, 목 뒤, 항문주위, 음낭, 손목, 발에 나타난다.

5) 대상포진
어렸을 때 감염되었던 수두균이 잠복해 있다가 노인이 되면 신경을 따라서 병을 일으키는데 통증이 7∼10일 정도 지속된 후 피부에 작은 물집이 몇 개 씩 모여 나타나게 된다. 간혹 피부 증상이 다 나은 후에도 신경통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몸이 피곤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발생이 증가하므로 적당한 운동과 휴식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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