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 결혼이민자 건강검진 실시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건강검진 실시
  • 오선영기자
  • 승인 2008.07.17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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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

오는 25,26일에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 무료검진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25,26일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 결혼 이민자에 대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검진은 외국인 여성결혼 이민자와 가족의 건강한 사회동참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등 국가의료보장제도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한국국적 취득 전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건강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협조를 얻어 자궁, 난소, 자궁확대 촬영등의 여성전문 검사를 비롯하여 혈액검사, 소변검사, X-Ray촬영, 에이즈, 성병(매독) 등 전염성 질환검사와 CT촬영 등 정밀 종합 검진이 이루어진다.
25일 문백, 이월지역을 시작으로 26일 진천, 덕산, 초평, 광혜원 등에서 총 30여명의 농촌여성 결혼 이민자들이 검진기회를 갖게 된다.
차량은 검진기관에서 제공하며 검진센타로 이동하여 검진한 후 진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 잡혀있다.
이번 검진을 통하여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이 각 국가별 소모임 구성 및 상호 고충 등을 나눌 수 있는 만남의 계기도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도 이민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계속하여 농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취재 / 오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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