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농사정보
금주의 농사정보
  • 유재윤
  • 승인 2008.07.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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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농사
○ 최근 장마철에 접어듦에 따라 일조시간이 전쪾평년에 비해 부족하여 벼가 웃자라 연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비료 주는 양 및 병해충 관리에 신경 쓰도록 한다.
○ 일찍 심어 이삭이 팰 시기가 된 조쪾중생종 벼는 지금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대어 주어야 한다.
○ 이삭거름은 어린이삭의 크기가 1~1.5㎜ 정도 자랐을 때(이삭패기 전 25일경) 이삭거름 N-K복합비료(18-0-18)의 경우 10a당 11~12kg을 주도록 한다.
○ 산간고랭지, 거름기가 많은 논,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이나 이삭거름 주는 시기에 비가 자주 올 경우에는 질소질 거름은 주지 않고 칼리질 비료는 주도록 한다.
□ 밭작물
○ 밭작물 포장은 물이 잘빠지도록 하여 습해를 예방하고, 습해를 받았거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엽면시비(참깨 0.2%, 땅콩 0.4%액)를 해주어 생육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 참깨의 돌림병, 시들음병, 잎마름병 등은 동시 방제가 가능한 적용 약제를 혼합하여 뿌려 주도록 하되 동시방제시는 약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농약혼용가부표를 정확히 지키고 특히 농약을 3종류 이상 섞어 뿌릴 때는 영양제 등의 혼용을 금하도록 한다.
○ 고추의 웃거름은 1차 시용후 25~30일경에 2차 웃거름을 비닐에 구멍을 뚫고 주거나 헛골에 뿌려준다.
○ 무쪾배추 무사마귀병은 뿌리에 크고 작은 혹이 생기면서 지상부가 말라죽게 되는 병으로 병원균이 물이나 흙을 통하여 옮겨가므로 배수가 잘되도록 하며 병이 발생된 뒤에는 치료가 어려우므로 예방위주로 방제한다.
□ 과수
○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 주거나 끈으로 매달아 준다.
○ 장마철에는 과원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면 물 빠짐이 나빠지게 되므로 풀을 베어주고 경사지나 개간지 과원은 비가 많이 내리면 겉흙이 씻겨 내리기 쉬우므로 풀을 키우거나 비닐, 부직포 등으로 덮어 주도록 한다.
○ 조생종 복숭아, 사과 등 과실의 조류 피해 방지를 위해 방조망을 쳐서 피해를 방지한다.
○ 자두, 조생종 복숭아 등은 하루 중 시원할 때 익은 과실만 수확하고, 복숭아는 눌리거나 부딪치면 과실이 쉽게 물러지므로 취급에 주의하도록 한다.
○ 장마철에는 잦은 비로 농약 뿌리기가 곤란하지만 방제를 소홀히 하면 병해충이 크게 번지게 되므로 비가 갠 틈을 이용하여 약제를 뿌려준다. 나무의 잎이나 새 가지 등을 잘 살펴서 병해충이 발견되면 초기에 적용 약제를 이용하여 방제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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